K-뷰티대학교육협회

∗ 사진제공 : 대구예술대학교 국제교류원
대구예술대학교(총장 허용)는 12월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중등학교 대표 교사 30여 명이 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운영과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한국 교육 및 산업 현장을 연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예술대학교 어학원과 국제교류원이 초청해 진행됐다. 교사단은 12월 16일 한국에 입국해 20일 몽골로 출국하는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대구 방문 일정은 대학 견학과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사단은 대구예술대학교에 도착한 뒤 대학 소개를 듣고, 특히 국제학부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 설계, 학생 지원 체계, 국제교류 운영 경험 등을 두고 실무적인 질문이 이어지며 ‘학교 간 협력 모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는 전언이다.
이날 일정에는 역사·문화 체험도 포함됐다. 교사단은 다부 전적기념관(전적지) 탐방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한 장면을 현장에서 체감한 뒤 점심 식사를 하고, 경북 구미로 이동해 구미 옥계 인덕중학교를 방문했다. 교사단은 중학교 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수업 운영 방식과 학교 문화, 학생 지도 체계 등을 살피는 ‘K-교육’ 탐방을 진행했다.
이어 구미 농심 구미공장을 찾아 K-푸드 산업 현장을 견학했다. 생산 공정과 위생·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확인하는 기업 탐방을 통해 교육과 산업이 맞닿는 지점을 함께 살펴보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대구예술대학교 측은 “이번 방문은 한국어 교육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한국의 교육 현장과 산업 현장을 한 번에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양국 간 교육 교류가 보다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